또 하나의 부활
옛날 복음송에 "예수부활 내 부활 예수 천국 내 천국"이라는 찬양이 있다.
모든 크리스챤들도 이것을 믿고 소망한다.
그런데 구역 예배에서나 다른 성도들과 얘기를 나눠 보면 막연히 믿는 경우가 있다.
더 확인을 하고 싶어 다그쳐 물으면 확실히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을 보고 내심 놀랐다.
그런데 마태복음을 읽던 중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기록한 27장을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동안 수 없이 읽었으면서도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만 초점을 맞추어서인지 미쳐 생각해 보지 않고
넘어 갔었던것 같다.
50절에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절 이에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여기까지는 다 아는 사실일것이다. 그런데
52절에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님의 죽음과 동시에 이미 죽었던 자들의 일어남 즉 일어남은 다시 살아남,
부활을 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뿐만아니라
53절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그들이 다시 살아나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기까지 했었다는 엄청난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54절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여기서 그 일어난 일들이라는 말에는 죽었던 다른 사람들이 살아서 자기들에게 보였던 사건이
내포 되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들은 제일 먼저 자기들의 가족을 찿아 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그 가족과 이웃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 보다 자기들의 가족의 부활 사건이
더 놀라왔을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하여 예수님이 참 하나님의 아들인것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히 인정하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선 의심이 많은 우리를 위해 그들의 부활을 보여 줌으로서 예수님의 죽으심이 곧 우리를 다시
살리기 위한 것임을 확증하여 주신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