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증

젤리슈즈

진주문 2022. 4. 25. 00:13

 새벽 예배를 마치고 와서 춥기도 하고 해서 잠간 이불 속에 들어가 눈을 붙인 것이 잠이 들어 버렸다.

어떤 잔치집엘 갔다.

거기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

가을 치마정장을 차려 입은 제 모습.

발을 내려다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글쎄 어울리지도 않는 구두도 아닌 여름 젤리 슈즈가 신겨져 있는게 아닌가?

발을 감출수도 없고 얼마나 창피하고 황당하던지...

잠에서 깨었는데도 부끄러움은 여전했다.          

무슨 꿈이 이럴까하고 생각하다 새벽에 기도한 것이 생각났다.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능력을 구하는 기도였다.

매일 전해야 되는데 하면서도 선뜻 실천에 옮기지 못하여 늘 마음 한구석이 개운치 않았다.

그런데 꿈에서도 신발땜에 개운치 못하고 창피를 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문득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성령님께서 늘 주셨다.

그런데도 선뜻 나가서 전하지 못하고 미루고 있는 저에게

천국 잔칫날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게 될것을

미리 꿈으로 보여 주시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니 두려운 생각이 든다.

나가야지~그리고 전해야지~

환경으로 인해 용기를 잃어버린 제게 용기를 갖게해 달라고 기도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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