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웠다~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
아니 맘 속에선 하루에 몇번이나 살인을 하고 있었다.
너무 괴로웠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그렇게 괴로운 것일줄은 정말 몰랐다.
거기다 신앙인이라면서 원수를 맺고 마음으로 미움의 분노를 품고 있으니 이중삼중으로 괴로왔다.
아무도 모르는 괴로움을 홀로 품고 털어 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만 내 눈 앞에서 나를 짓밟는 그들을
용서하기란 이미 오랜 고난으로 인해 바닥을 헤메는 나의 믿음과 의지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1년이 넘는 세월을 그렇게 지내며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었다.
털어 볼려고 하나님께 수없이 회개하며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의 심장을 내게 주시라고 몸부림도 쳐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주여~
용서의 마음을... 주님의 심장을... 그리고 의지적으로 그들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애써 선포를 해보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것일뿐 소용이 없는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맘 가운데 성령님의 음성이 들렸다.
"내가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한다면 너의 미워하는것이 네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충격이었다~
그들이 아무리 큰 죄를 짓고 있을지라도 어느날 회개하고 돌이키면 그들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결국 나는 하나님 앞에 그들보다 더 큰 죄인이 되는게 아닌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더이상 미련하고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을수가 없었다.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것 만이 내가 이기는 길이었다.
"내가 너희를 용서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용서하라"~
용서해야겠다~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순간 마음 가운데 짓누르고 있던 그 무엇이 굴러지고 머리를 칭칭 감고 있던 그 어떤것이 벗겨 지는것 같았다.
가벼웠다~엄청~살것만 같았다~
양심에 찔려 주기도 문도 제대로 못했는데 할 수가 있을것 같았다.
* * *
이시간 누군가를 증오하며 미워하는 가운데 계시는 분이 있으세요?
그렇담 이 말씀을 생각해보세요~그리고 마음에 평안을 얻으십시요~
진정한 복수는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주님 앞에서 흠이 없는 삶으로 충성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요?
면류관을 얻는 그날까지~~~ 샬롬~